로켓이 넘어지지 않았던 첫 번째 날

출처 채널: BPS.space

수없이 실패하던 착륙 실험이 마침내 성공으로 바뀐 순간.

사막 한가운데 작은 로켓이 서 있습니다. 잠시 뒤 불꽃과 함께 하늘로 솟아오르더니, 어느 순간 속도를 줄이며 다시 땅을 향해 내려옵니다. 그리고 마침내 착륙 다리를 펼치고 똑바로 착지하죠. 마치 스페이스X의 로켓 발사 장면을 축소해 놓은 것 같습니다.

놀랍게도 이 로켓을 만든 사람은 거대한 우주기업의 연구진이 아닙니다. 음악을 전공한 조 바너드라는 한 개인 개발자입니다.

그는 2015년, 스페이스X의 로켓이 스스로 착륙하는 모습을 보고 비슷한 기능을 갖춘 모형 로켓을 만들기로 결심했습니다. 처음에는 그 일이 7년이나 걸릴 줄은 몰랐겠죠.

로켓을 발사하는 것보다 어려운 건 다시 착륙시키는 일이었습니다. 하강하는 로켓의 자세를 똑바로 유지해야 하고, 엔진의 힘을 조절해 땅에 닿는 속도까지 줄여야 했으니까요. 수많은 실패 끝에 그는 엔진의 방향을 조절하는 장치와 독특한 추력 제어 시스템을 개발했습니다.

그렇게 2022년, 'Scout F'라는 작은 로켓이 마침내 수직 착륙에 성공합니다.

BPS.space의 영상은 이 오랜 도전을 한 편의 짧은 영화처럼 보여줍니다. 노을이 내려앉은 사막과 로켓에서 뿜어져 나오는 불꽃, 여러 각도에서 촬영한 착륙 장면은 그 자체로도 아름답습니다.

참고 자료: BPS.space 원본 영상 · 제작자 소개 · Raspberry Pi 개발 인터뷰

원본 영상: https://www.youtube.com/watch?v=SH3lR2GLgT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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